남자친구랑 2주년이어서 고민하다
상무지구 tgi갔는데요~
토요일 4시쯤 갈거라
사람많을거 대비해서 예약했는데
의외로 한산해서 더 좋았습니다
일단 분위기는 다들 아실걸루 압니다
개인적으로 테이블간격이좁고 너무어둡고 다소 소란스러운
아웃백보단 티지아이 분위기 더 좋아하구요
본론으로 넘어가서
17500원 하는 런치세트 b에서
스프, 잭다니엘 찹 스테이크, 아이스크림&조각케익시키궁
레몬에이드(3900원)따로시키구요
생일쿠폰 출력해가서 원래 치킨스트립시키려다
돈 추가해서 쓰리포올 먹었습니다
10000원더 비싼 음식인데 5000원추가되서 공짜로 먹은 기분이었구요
무한리필제공되는 귀리빵 초코시럽달라고 해서
더맛있게먹엇어요
이렇게해서 부가세까지 총 28000원정도 나왔는데
할인카드20%해서 24000원 정도에 둘이서 배부르게 먹고나왔습니다
뭐 사람 입맛이지만
전 아웃백보단 티지아이가더 입에 맞네요
스테이크도 그렇고 솔직히 아웃백에선 스테이크 맛있다고 생각해본적이 없어서요
쓰리포올은 치즈스틱이랑 닭날개 너무너무맛있구요
음식나오면서 말하기도전에 김치랑 피클준비해드릴까물어봐서 좋드라구요
전체적으로 서버들이
담당이있어도 돌아다니시면서
필요한거 알아서 챙겨줬어요
소다음료로 리필할때도 리필할까? 생각하는데 딱오셔서 바꿔주시고
한산할 때여서 그랬는지 몰라도
정말 말한마디안하고 저흰 둘이서 이야기만 하고있었는데
알아서 디저트에 귀리빵포장까지 타이밍 맞게 챙겨주셨습니다
맛있는 음식에 만족스런 서비스까지 너무즐거운 시간보냈네요
아직 티지아이 안가보신분들 생각해서 주절주절 늘어놨는데요
마지막주 수요일은 sk회원 40% 할인이니 그때 이용하시면 더 저렴한 가격에
이용하실수 있으실꺼예요~
아차
근데 나오다 생각해보니 저희가 스프나온것도 모르고 먹었더라구요
그래서 착오가 있었나하고 저흰 괜찮았지만 다음엔 이런실수없게 하시라고
일러두러 갔는데
전정말 괜찮았는데
매장에 왠만한 서버들이 다 돌아가면서 죄송하다고 연신사과하시고
집에가서 데워먹을수있게 스프포장에
담당서버께서 죄송하다고 에피타이저 무료 이용권까지 주셨어요
전화위복이라고
정말 횡재한 기분이었답니다^^*
역시 서비스가 정말 끝내주더라구요~~~
여튼 전 덕분에 즐거운시간보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