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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2호선 삼성역 수유실 이용 후기

글쓴이: 안나  |  날짜: 2011-04-28 조회: 17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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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22일), 코엑스에서 열린 슈팅코리아 사진전시회에 다녀왔다. 가면서부터 칭얼대던 후가 전시회를 보고 나오자 울음을 토하기 시작한다. 배가 고프기도 하고, 엄마랑 있으면 쭈쭈를 무는 것이 너무 자연스레 습관처럼 굳어졌기 때문이다.

엄마랑 같이 있는데, 쭈쭈를 안주니까 짜증이 섞인 울음이었다.


코엑스 1층에서 수유실을 찾아보니 눈에 띄지 않는다. 어딘가엔 있겠지만, 쉽게 눈에 띄지 않아서 지하철로 달렸다.
[인터넷으로 확인하니 지하 영화관, 매가박스 옆에 있단다. 수유실이 잘 꾸며져 있다고 한다. 미리 확인해 두는 것도 좋겠다.]


오는 길에 1~4호선 주요 역에 25개 정도의 수유실이 설치되어있다는 안내 문구를 보았기 때문이었다. 삼성역 매표소(지금은 폐쇄된 곳) 앞에 갔더니 팻말이 있다. 90m 가란다.





지하철 2호선 삼성역 수유실 이용 후기



수유실 앞에 도착했다. 꼬마 후야의 아빠는 수유실에 함께 들어갈 수 없으니 밖에서 담배를 한 대 피우고 오겠다고 나갔다. 그러라고 대답하고는 수유실 문을 돌렸다.


헉, 잠겨있다.


칭얼대는 아이를 안고 코엑스 정문에서부터 삼성역까지 간 것도 꽤 힘들지만, 가서 문고리를 돌렸더니 잠겨있어 적잖이 당황했다. 비상벨이 곁에 있어서 눌렀다.


역무원 아저씨가 대답하신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수유실 좀 이용하고 싶은 데요….”


“네, 잠시만 기다리세요.”


다다다다, 저 멀리 뛰어오는 역무원 아저씨가 보인다.


잠겨있어서 당황했지만, 이내 달려와 주시는 아저씨가 참 고마웠다.


문을 열고 불을 켜고, 설명해주신다. 더우면 선풍기를 켜고, 필요한 것들은 쓰고, 나갈 때 불만 끄고 나가면 된단다. 알겠다고 대답하고 들어가 젖을 물렸다.


생각보다는 시원했다. 에어컨이 약하게 조절되어 있는 듯 했다. 선풍기는 사용하지 않아도 될 정도는 됐다.









지하철 2호선 삼성역 수유실 이용 후기

지하철 2호선 삼성역 수유실 이용 후기



쇼파에 앉아 젖을 물리면서 생각보다 깨끗하게 수유실이 정리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전자렌지, 무선커피포트 등이 있어 분유를 타는 엄마들에게도 유용해 보였다. 세면대도 있었고, 드라이어도 있었다. 아이들 옷이 젖거나 했을 때 쉽게 말리기 좋겠다 싶었다.









지하철 2호선 삼성역 수유실 이용 후기

지하철 2호선 삼성역 수유실 이용 후기




모유수유실이 좀 더 찾기 편하고,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에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역무실 근처에 있었으면 아저씨가 저렇게 뛰어오지 않으셔도 되고, 문을 닫아둬야 할 필요도 없어 보였다. 외딴 곳에 있으니 관리를 위해 문을 잠가 둬야 하는 게 아니었을까?




이용자들이 적는 일지가 보였다. 15일 하루 동안 4명이 이용했다.


좀 더 이용하기 편하고, 눈에 잘 띄는 곳에 있다면 좀 더 많은 엄마들이 이용하지 않았을까 싶다.


안적은 엄마들도 있을 것 같았다. 그런데 이용객들이 꼬박꼬박 일지도 적고, 불편한 점과 편리한 점을 적어야 더 좋아질 것 같아서 상세하게 고마움과 필요한 것들을 적어두고 나왔다.



지하철 1~4호선 25개 정도 역에 수유실이 마련되어 있단다(사당역, 강남역, 삼성역, 건대역 등 환승역과 큰 역에 마련된 것 같다.)
그런데 지하철을 이용하면서 수유실을 쉽게 발견한 적은 없었다. 삼성역에서도 벽에 붙은 아주 작은 표시를 보고 따라가서 발견했던 것이고.



칭얼대는 아이를 안고 수유실을 찾느라 마음 아팠던 기억보다는 삼성역에서 수유실 문을 열어주러 뛰어오셨던 그 역무원 아저씨께 고마운 마음이 더 크다.


내겐 기다리는 시간이 작은 불편이었지만, 그 아저씨도 문을 열어주러 오시면서 뛰는 불편을 감수하셨으니까.


좀 더 편한 방법들이 고안되고, 보완되리라 믿는다.





모유수유, 엄마들의 노력만으로 절대 가능한 것이 아니다.
주변에 모유수유 때문에 마음 아프고, 울기까지 해 본 엄마들이 참 많다.


식당에서 비어있는 방에 가서 모유수유를 해도 되겠냐고 물었더니 ‘화장실 깨끗하게 청소해놨으니 가서 먹이라’는 사장이 있었고…. (당신 자식들 밥은 화장실에 차려 주십니까?)


어쩔 수 없어 식당 한켠에서 등을 돌리고 모유수유를 하는 엄마를 보고는 ‘창피한 것도 모르고 저런다’는 젊은 아가씨나 아저씨들의 혀를 차는 소리가 들렸단다. (당신은 밥 안 먹고 삽니까?)


그런 이들에게 한 소리 해주고 싶어진다.


“당신 아이도 모유수유 하긴 힘들겠다고…”


대부분은 그렇게 이해하지 못하고, 이상한 눈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이런 이야기를 한다.


“요즘 젊은 엄마들 게을러서 모유수유도 안한다고.”


게을러서가 아니라 바로 ‘당신’ 때문에 모유수유가 힘든 거라는 걸 왜 모를까?



내 아이에게 하는 모유수유 불편해도 우리 엄마들 참아가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방해만 말아 주십시오,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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