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하루는 유치원에서 아웃백을 갔다왔다며 얘기를 해주는데
아웃백에 가서 칵테일과 샐러드 만드는 실습을 하고 호주에 대한 얘기도 들으면서 즐겁게 지내다 왔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작은 카드를 가져왔는데 그 카드를 가지고 재방문을 하면 음료수를 준다고 되어있더라구요.
평소 아웃백에 대해 그닥 좋은 느낌은 아니었지만 아이가 직접 가서 너무 즐거웠다기에
얼마후 카드를 가지고 갔더니 애들이 많았었을텐데 우리아이 얼굴도 기억해주고
너무 친절하게 이것저것 챙겨주시더군요.
덕분에 더 맛있게 음식을 먹고 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나중에 알아보니 지역유치원과 연계하여 이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듯 하던데
당일 하루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손님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을 보니 음식맛이 훨씬 좋게 느껴졌네요. |